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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tyle Yor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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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처럼 멋진날은 아니였어ᆢ 몇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여 떠난 양양 동해안 여행ᆢ 일어나면 바다가 보이는 그런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우리처럼 여행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지 원하던 곳에 방이 읖당~~ 그나마 바다와 제일 가깝다는 펜션을 얻었다. 자연 친화적이라고 방 이름도 카모마일ᆢ 그런데 모름직이 펜션이란ᆢ 맛난것을 헤먹을 수 있어서 비싸더라도 얻는거 아닌가? 그런데 너무 냄새 나는건 해드시면 안된다니? 말이야 말방구야~~~ 어차피 해 먹을 생각도 없지만 하면 안된다고 하니 괜히 어깃장이 드네. 화려한 카메라가 빛을 발한 한 친구는 오자마자 충전중이고 요즘 한창 조카들 먹을거리에 빠져버린 고모친구는 여기 와서는 커피 심부름을 한다. 1박에 짐은 3박 용으로 바리바리 싸들고들 왔다. 나이는 못 속이고 천상 여자임을 몸으로.. 2021. 3. 23.
양양에 있는 옛수무 다래횟집ᆢ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어봐야 할듯하여 수소문 좀 해보니 친구 남편이 이곳에 출장와서 먹어보니 회가 싱싱해서 좋더라 그리고 여긴 주인장이 직접 배를 타고 나가 그날 잡아온 생선을 낸다 라는 말에 이곳을 찾았다 오후 7시 인데도 제법 사람들이 있다. 간단한 기본반찬에 이어서 생선구이와 미역국과 새우 초밥까지 등장했다. 나는 치과치료로 친구들은 술을 안하니 회를 시켜놓고 술 한잔 안하고 권하지 안했던 경우는 처음인가 하노라~~~~ ㅋㅋ 사실 난 회를 찾아 먹진 않치만 또 사양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나이드니 입맛이 바뀌나 어렸을적 아빠는 해삼을 엄마는 멍게를 좋아하셔서 자주 드시곤 하셨는데 문뜩 독특한 향을 가진 멍게가 먹고 싶어 한접시 시켰는데 3개에 삼만원~~ 이건 너무 비쌋다 두개 만원이던데 ㅠㅠ 드디어.. 2021. 3. 19.
3대 관음성지 1탄ᆢ양양 낙산사 무언가 간절히 원할때 무언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을때 찾는곳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내 마음을 편한곳을 것이다. 이제 꺽어진 100세를 살다보니 아무래도 엄마따라 또는 할머니따라 자주 찾았던곳이 절이고 그것이 알게모르게 모태신앙이 됐을지도ᆢ 팬데믹에 제일 먼저 바뀐건 이런 자동 결제 시스템인데 여전히 과거와 연결되어 있을껏만 같은곳에서 현대 신물문을 만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낮설기도 하다. 주차장에 내려서 자동결제를 하고 나오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정자ᆢ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오고 다시 또 몇번은 왔었지만 늘 수학여행 그때의 기억만 새록새록인건 그시절 그때가 너무 좋고 행복해서 였으리라 ᆢ 관음성지는 관세움보살님이 관장하는곳으로 빼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한 겨울 서릿발속에서도 굳굳히 견뎌내고.. 2021. 3. 18.
핸드폰은 좋고 볼일이다ᆢ 고등학교 친구 셋이서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다. 뭐 특별히 어딜 가겠다 정했다기 보단 인터넷으로 그 지역에 갈만한곳 찍어보고 잠깐 들러 확인하는 정도의 여행^^ 근데 이 사진이 어디 강릉이냐? 이름도 모를 동남아의 어느 섬같이 나왔군 배경과 색상이 예술이군ᆢ 역시나 핸폰은 삼성이여~~ 나도 탐이나는군^^ 한해 두해 나이 먹어가면서 제일 꺼려지는게 사진 찍는건데 마스크랑 안경을 쓰고나니 렌즈도 겁날것이 읖다. 코로나가 반가운건 이거 뿐이로다. 요즘 강릉에선 안다면 안다는 휴휴암 사실 난 처음 들었는데 꿰나 유명하다는ᆢ 지혜를 관장하는 지혜 관세움보살님이 계셔서 학업성취나 취업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고 한다. 생긴진 얼마 안된것 같은데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 바다를 바라보는 크고 작.. 2021. 3. 17.
강릉 맛집 짬순이ᆢ 두시간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ᆢ 여행 떠나기 전날 강릉의 폭설로 인해 스노우 타이어로 바꿔야 하나? 마나?로 고민하던게 무색하도록 눈 쌓인 강릉의 하늘은 눈이 부시게 맑다. 우리의 점심은 강릉에 유명하다는 맛집 일요일 오후1시를 넘는 시점에서도 줄이~~ 줄이~~~ 줄지를 않는다. 기다리기도 심심해 주변을 돌다 발견한 찰떡집 출출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들어가기로ᆢ 밖에서 바라본 초당 찰떡집 전경은 군더덕이 없이 깔끔 풋내 가득한 학생들이 열심히 만들고 포장중이고 내부 역시 정갈하고 깔끔하다 맛은 어떨런지~~ 옆집 카페도 오픈되어 있어 찰떡을 사들고 커피와 오붓하게 먹어도 좋을듯 우린 점심이 기다리고 있어서 찰떡 두종류만 사서 맛만보기로 가격은 하나에 2000원이다. 하나는 차가운 모찌식으로 연한 핑크 또 하나는 마치 풀빵처럼 구워져.. 2021. 3. 11.
홍대입구 카카오 프렌즈ᆢ 이제야 홍대가 눈에 익을때쯤 메인 도로에 떡~~~하니 자리잡은 카카오 프렌즈가 보인다. 역시나 한국은 여전히 카카오 열풍속이다. 메인 케릭터및 인기 케릭터 라이언이 입구에서 부터 손님들을 맞는다. 1층에서 부터 3층까지 전층에 걸쳐 카카오 케릭터를 넣은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 프렌즈의 케릭터 역시 한자리에서 볼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라이언을 제일 좋아하지만 오리와 강아지 표정도 귀여운걸~~~ 전기 가전의 성능을 알 수 없으나 그래서 전기가전을 사는 사람을 본적은 없으나 귀염을 추구하는 마니아층은 형성되어 있는듯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위험을 무릎쓰고 다녀가곤 한다 하긴 쎄일기간이기도 했다. 뭐 눈에 틔게 특별한것은 보이지 않으나 나름 포근한 색과 단순한 디자인으로 귀염을 어필하는 느낌이다 학용.. 2021. 3. 10.
분당 생선구이 맛집 산으로 간 고등어ᆢ 한국와서 처음으로 줄 서서 음식을 먹어보는군 성격상 그리고 체질상 특별한 음식 감별 능력이 없다보니 그냥 아주 맹탕이 아니라면 뭐든 잘 먹는 스타일^^ 그러다보니 이렇게 줄 서서 먹는다는건 상상도 못 했는데 서울에서 그것도 분당에선 당연한 일이라니 뭐 그러자꾸나 남는게 시간이니ᆢ 고기리 가는길에 맛집이 즐비하다더니 순회를 돌아도 되겠네ᆢ 글쎄 생선구이 전용 화덕이 얼마나 맛있길래 프론트엔 관공서에서나 볼 수 있는 주문서를 앞뒤로 써서 번호판을 받는다. 기다리기 10분쯤 자리를 안내 받는다. 기본 반찬틀에 기본반찬이 올려지고 밥과 더불어 국 항아리가 나오는데 기본반찬은 직접 리필이 가능하다. 삼면이 바다인 한국과 달리 루마니아는 흑해가 있지만 바다생선보다 소라가 살기에 집에서 생선 먹기가 쉽지않고 실상 냄.. 2021. 3. 5.
그래서 청춘이다ᆢ 활기찬 발걸음ᆢ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코로나 시대인지도 모를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홍대이다. 미술하면 예나 지금이나 홍익대학 이다보니 예전 고등학교 시절 미술실기를 보러 와보곤 거의 30년만인가? 물론 서울이나 인근지역에 살때도 굳이 홍대근처에 올일도 없었고 일부러 찾아 가지도 않았지만ᆢ 그래도 예나 지금이나 핫 한 거리하면 홍대였었다 지금이야 코로나 때문에 상점문을 닫은곳도 많아 보이지만 새학기를 시작됨과 동시에 홍대거리는 다시 활기를 찾은것처럼 보인다. 불안한 시국과 흔들리는 청춘의 연예상담을 당담하는듯한 타로점이 상당히 많이 보여서 의외였지만 한편으론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통에도 사랑은 한다고 어지러운 세상속에서 내 편 하나 있는건 위안일수도 있겠다 싶고~~ 청춘들은 밥 대신 과지인건가? .. 2021. 2. 28.
요즘 나의 조식패턴ᆢ 외국에서 오래 산 것도 아닌데 아침에 밥은 웬지 무겁다 그런데도 외국인들의 아침 차림상 역시 거부감이 든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빵이 너무 달고 부드러워서 싫다고 하지만 커오면서 만들어진 내 입맛에 그네들의 빵은 마치 적당히 마른 나뭇가지를 씹는듯 해서 오히려 맛을 못 느낄때가 많은것 또한 사실이다. 예전엔 계란 비린내와 맛이 느껴져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카스테라인데 내가 좋아하는 말차가 섞여있으니 달지만 비린내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좋아한다. 내가 젤 좋아하는 빵 브렌드 파리바게트 말차 카스테라 오늘부터 몆일동안 내 아침을 책임질 녀석이다 칼로리는 맛있게 먹으면 제로~~ 라는 믿음으로^^ 2021. 2. 19.
눈도 웬지 더 푸근한것 같아ᆢ 자가격리후 첫 외출ᆢ 그리고 밤새 소복히 내린눈 웬지 더 포근하게 느끼는건 나만의 착각인가? 사람들의 발자욱 조차도 친근한것 같아 사람들의 반길을 느낄수도 없는 한가한 오후 차가운 바람속에 느끼는 따뜻함^^ 2021. 2. 5.
2021년 17비행을 거쳐 한국에서 자가격리로 시작중ᆢ 한 좌석 건너 한명씩 ᆢ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잊지않고 물론 여행객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면세점 쇼핑을 제대로(?)보단 수박 겉할기식 초코렛 몇박스 킵하고 인천대교 넘어 인천 자가숙소로 고고씽!! 자가격리는 공항 도착일 +14일 총 15일이다. 3일후 보건물품을 전담 공무원이 문앞에 비대면으로 놓고 가시고 5일후 택배를 통해 구호물품을 받아서 자가격리 기간동안 적당히 먹을량과 비족할시 택배이용이 가능하다. 난 지인찬스를 통해 한달동안 거뜬할 가공할 물품으로 인해 마치 먹개비가 된듯 마구마구 먹으며 처리한중이다. 2021. 1. 29.
감자 크로켓... 감자를 삶는다 양파와 햄 또는 베이컨을 기름없이 볶는다 잘 삶아진 감자는 잘 으깬후 볶은 햄과 양파를 잘 섞는다 동그랗게 빗져서 밀-계-빵 순으로 묻힌후 기름에 튀기면 완성 늘 마지막 사진을 없구나 ㅋㅋ 기억속에 그맛은 아니지만 외국에서도 아쉬운듯 신나게 해먹을수 있는 요즘이 정말 좋구나..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