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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tyle Yoro Korea

인생29

남들과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란건 또다른 용기가 필요해 남들과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 라는걸 인정하는건본인에게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그냥 흘러가듯 읖조리는 드라마 대사처럼 그냥 흘러버리면 되는 일이 절대 아니다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그 주변사람에게도 용기가 필요한일이고더 많은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일이다그러나 그냥 호기심으로 일어난 잠깐의 일탈과 같은 일이라고 한다면그냥 툭툭 털 일이지만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릴만큼 다르다고 한다면본인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도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그래도 다르다고 한다면 그땐 말없이 인정해주자세상에 당사자 만큼 아픈사람도또 당사자 만큼 절실한 사람도또 당사자 본인만큼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없을테니 말이다그냥 그 사람을 믿도 그래주자 나중에 후회하거나 인정받는것은 그 사람 선택이므로후회도 인정도 그사람이 짊어지고 .. 2020. 4. 26.
배우자는.. 배우자를 처음 보았을땐 순하디 순한 양이다혹자는 순한 양의 탈을 썻다고 표현하겠지만그 당시엔 분명 순한 양 이였다 그런데 순하디 순한 양이 무서운 호랑이나 사자로 변해있거나내가 순한 양으로 변하던지 사자나 호랑이가 되어 있던지자신의 본성을 숨겼던 원 태생이 그러하듯 나와 배우자에게 변화가 생겼다는건서로의 배우자가 자신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생각해야 한다만약 나와 배우자가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면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잘 가꾸어 가는 아주 좋은 관계로 형성이 되어 있는것이고다른 한편으로 나와 배우자가 서로 안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면둘의 관계개선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 것이다 가끔 사람들은 말한다"서로 달라야 잘 산다""서로 같아야 이해하고 잘 산다"그러나 정답은 없다 누가 더 많이 .. 2020. 4. 21.
성난바다.. 저는 바다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어릴쩍 맛본 바닷물이 너무 짜서 놀란이후론 바다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언젠가 물빠진 바닷가에서 한없이 크고 끝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바닷소리에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이후론 더더욱 바다를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전 산을 좋아 합니다높고 깊은 산봉오리 정상으로 가는 길이 험하고 벅차도마지막에 보는 그 절경을 보면 다 잊은듯또다시 산을 찾을만큼 산을 좋아 합니다그러나 더이상 산을 등산이라는 말대신 입산이라고 말해야 하는 그순간이 되서야바다를 돌아보게 되었고그리고 바다를 앉게 되었습니다 이젠 바다를 산보다 더 좋아합니다찝찌름하니 비릿한 바다냄새와 바다향기도 더이상 거부감이 들지않을 만큼 바다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바다는 성난바다 입니다.호수면처럼 잔잔한 바다가 아닌 .. 2020. 4. 20.
삶의 생명력은 어디까지.. 땅위에 모든 생명들이 겨울을 준비하는때삶의 생명력이란 어디까지 일까 생각해봅니다땅위의 생명력은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자신의 분신을 모두 활활 태워버리고 온전히 내년을 준비하는데물속에서도 그럴까요?한겨울 두꺼운 얼음장밑으로 움직이지 않을뿐겨울잠을 자거나 내년을 준비하는둥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열심히 일어나고 있는건가요?그래서 한줌의 먹이에도 이리분주이 온몸으로 모여드는걸까요그런데 그건 겨울을 준비할때 뿐만이 아니던데... 이 텅빈 나무기둥을 타고 오르는 단풍을 보면이 또한 삶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는걸 느낍니다하긴 갂아지르는 절벽에 피는 꽃들도 있고회색빛 아스팔트를 파고나오는 새싹들도 있으니생명력의 질김은 말로 표현해서 무엇할까요...그런데 저는 문득 이 쓰러진 기둥을 타고 오르는 낙엽에서 그 진한 생명력을 .. 2020. 4. 20.
거울은 지금의 나와 다른 나를 만나게 하는 도구이다 살다보면 언제고 고비는 있다어쩌다 한번이 될 수도 있고시도 때도 일수도 있다그런 시기가 온다면 주저말고 거울 앞에 서서 자기 자신을 처다보라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다른 사람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고자식일 수도 있으며단순한 일이 될 수도 있다 나를 지치게 하는 사람이다른 사람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그 사람을 탓할게 아니라그 사람이 나를 지치게 하는 이유가 무언지를 곰곰히 생각하라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가족이거나 자식이라면그 가족과 자식에게 내가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단순히 일이라면6하 원칙에 따라 천천히 생각해보며 신중하고 집중해서 똑바로도 뒤집어서도 생각하라 부모는 아버지는 어머니든 자식에겐 늘 투명하게 비춰지는 거울이다그 거울이 모나고 얼룩지거나 탈색되.. 2020. 4. 19.
발상의 전환으로... 상위 1%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사람의 삶은 거의 비슷하거나 똑같다주어진 환경역시 대부분 같다주어진 환경에서 살아나려면남들과 같은 생각으로 살면 안된다발상의 전환그것만이 세상을 내손안에 가둘수 있는 제일 빠른 지름길이다 2020. 4. 19.
흐린날의 영덕 앞바다 여름 끝자락쯤이라고 할까장마가 온후에 여름바닷가는웬지 가을로 향해 가는것 같다 세찬 바다도 아닌데도 어야둥둥 신이났다 발길에 모래를 차며 걷는 뒷모습은웬지 쓸쓸하다 2020. 4. 15.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선택...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갓 시집온 새댁의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이나에겐 평생이 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선택이다 2020. 4. 15.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인생은자기 자신을 가꾸는데한시도 게을러서는 안된다그게 외모이건 내면이건 말이다 2020. 4. 15.
가을 소화... 가을 하면 소화.. 한글로 소화라고 하니 소화제가 생각나는 이 황당함 그래도 난 소화라 부르리.. 이보다 더 소담스럽고 아름다운 게 또 어디 있으리 알록달록 작은단풍을 품은 웅덩이에 물고기 때도 가을이다 어느 곳은 가을이 깊었고 다른 곳은 이미 겨울을 향해 가는 중이다 2020. 4. 15.
나의 선택... 약한자를 등에 업고 가는것도 같이 힘을 합쳐 헤쳐가는 것도 누구의 강요도 아니요 누구의 권유도 아니다 오로지 나의 선택일 뿐이다 2020. 4. 14.
변신가면... 우리는 매일 매일 가면을 쓴다 가면은 완벽하지도 않고 지속력도 없다 단지 누가 멋있고 한결같은 변신가면을 가졌느냐가 중요하다 그래나 제대로 된 변신가면이 없는 사람속엔 수십가지 가면을 가두고 산다 어떻게 언떤 모습일지는 본인만 알 수 있다 2020.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