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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강황이 생목올라와 안맞는 분들을 위한 칼칼 카레만들기..

by nestyle 25 2020. 5. 1.


몸에 좋은음식인줄은 아는데 본인 몸이 안받아서 잘 못먹는 음식들이 있죠

전 사실 고등어와 강황가루인 카레가 그렇습니다

생목이 올라온다고들 하죠 

고등어를 먹거나 카레를 먹으면 

생목이 올라와서 잘 안찾게되고 잘 안만들게 되는데

그래도 찬밥 처리하기엔 제일 좋은게 또 카레이고 몸에도 좋다는데

어떤 좋은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만들게 된게 칼칼 카레입니다

다른건 없고 칼칼한 청양고추 한두개정도 넣는건데

국물에서 칼칼한 맛이 올라와서 

카레를 먹고나서 올라오던 생목도 차츰 적이지더니

청양고추 넣은 카레..칼칼카레를 먹은후에도

생목이 올라오지 않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달궈진 기름에 고기와 당근부터 우선 볶아줍니다

당근은 기름에 볶아야 좋은성분을 다 먹을수 있다는거 다들 아시죠

그리고 감자완 달리 당근은 퍼지는게 없고 단단해서 

고기랑 먼저 볶아줍니다

돼지고기라 냄새제거를 위해 후추랑 소금 마늘간것도 반스푼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반쯤 익었을때 감자를 넣어줍니다

감자는 당근보다는 조금 크게 썰어주세요

감자는 볶거나 익으면서 퍼지기 때문에 좀 크게 썰어도 괜찮아요




감자가 조금 투명해지면 이번에 양파를 넣어줍니다

감자가 1 당근이 2분에 1이면 양파는 2 

두배로 넣어줘야 달달한 맛과 함께 감칠맛이 살아나 더 맛있습니다

사실 브로커리나 완두콩등 파란색의 야채를 넣으면 좋은데

음..지금은 냉장고 털이중이라 브로커리도 완두콩도 떨어졌네요 

색감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사실 음식도 반은 눈으로 먹는건데 

이번엔 반값입니다.



양파를 넣고 마지막으로 고추를 넣어주는데

물을 넣고 끊이면서 넣어주어도 되지만

야채에 매운기가 좀 베이라고 같이 볶아줍니다



카레물은 전 밥할때 쌀뜨물로 하는데요

이번엔 찬밥처리용 냉장고털이라서 그냥 정수기물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카레는 걸쭉하기보단

마치 국에 밥말아먹듯 넉넉하게 만드는걸 좋아해서 

제법 많은양의 물을 붓고 끊입니다

카레 취향것 물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거 중요한건 고추를 첨가하는 거니까요



물이 끊어 뚜껑을  여니 

매운기가 팍~~느껴집니다



카레를 적당량 넣어줍니다

우리가 라면을 제맛대로 끊이듯

카레역시 제 양껏 넣어주려면 저처럼 대용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육수를 저어봐서 좀 걸쭉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줍니다

예전카레는 물에 게어서 넣어야 풀렸는데

요즘 카레는 뜨거운 물 뿐만 아니라 찬물에도 잘풀려서 

세상 아주 편합니다



갓뚜기 케레입니다

매운 청양고추까지 먹는 사람이 카레는 순한맛이라니요~

없었습니다 

그냥 똑!! 떨어져서 순한맛을 샀는데 

청양고추 좀 더 썰어넣으면 되겠지 하고 사서 먹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팔팔 끊이고 

국물을 먹어봐서 카레맛이 제법 되었다 싶으면

찬밥에 올려줍니다

뜨신밥이면 더 좋겠지만 그냥 찬밥에 올려도 

카레가 뜨거워 적당히 식혀져서 먹기 좋을 겁니다



예전에 카레를 할때치면 국물이 적고 되직하게 해서 먹었다면

요즘은 국물을 아주 많이 넣어

마치 뜨거운 국물에 밥말아먹듯 해서 먹으니 

속이 든든한게 아주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먹으니 생물도 많이 안올라와서

먹은후에도 좋구요

저처럼 생목때문에 잘 못드셨던분들 한번 해 드셔보세요

나름 든든한 한끼론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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