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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tyle Yoro Korea
인생

웬만해서는..

by nestyle 25 2023. 4. 5.

 

인생의 절반은 나를 위해 살았지만 나머지 전부를  너를 위해 사는 사람.

3살이면 자신의 도리를 다 했다고 말하는 너와 달리

짧게는 30년 아니먼 그 먼 후까지 인생을 송두리 째 너에게 올인하는 사람.

자신의  삶을 네 위주로 온전히 맞춰 주는 사람. 

네 웃음에  같이 웃고 네 울음에 따라 우는 사람.

멀어져 가는 너의 뒷모습을 마냥 서서  눈에 안 보일 때까지 배웅하는 사람.

때로는 요리사로 때로는 상담사로 가끔은 패션코디가 되어 너의 모든일을 도맏아 하는 사람.

그런데 퍼주고 퍼줘도 마르지 않을것 같은 그사람의 깊고 깊은 샘속엔 

네가 절대 모르는 꽁꽁 숨겨둔 다른 이가 함께 살고 있다.

힘이 아주 세고 불같은 그 사람은 한번 깨면 그 주변을 모두 흙모래로 뒤덮어 버리는 그런 사람이다.

깨우긴 힘들어도 한번 깨어나면 잠들는 것 역시 힘이 들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 같이 살고 있다.

그러니 웬만해서 깨우지 않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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