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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tyle Yoro Korea
인생

내가 행복했던곳 으로 가주세요

by nestyle 25 2021. 10. 5.


남해 다랭이 마을
어느 담벼락에 써 있었던 문구인데
오늘 문득 이 문구처럼 정말 그곳으로 가고 싶구나.

내가 행복했던곳 ᆢ

그 곳이 어디일까?

산 그리고 바다ᆢ

아니면 집?

아니면 내 주변 그 어느쯤?

그도 아니면 핑크 핑크한 분홍빛이나

신비로운 보라색 세상속이나


얇은 종이처럼 하늘거리는
새하얀 조팝나무 길이나
세상에 흩뿌릴 씨앗을 키우는 노란 민들레길이든

그래ᆢ
어느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내가 제일 행복했던곳은
새로운 삶이 시작하는 계절에
어떤색으로든 자신의 존재를 알려주는
존재들이 있는 그곳 그곳이야말로
내가 행복했던 곳 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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