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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과거 감성소환ᆢ조양방직카페

by nestyle 25 2021. 10. 11.


어두운 실내를 밝히는 수많은 조명들ᆢ


넓고 크고 화려한 조명이 환한카페


넓은 카페안을 삼삼오오 모여
추억을 나누고ᆢ


감성을 즐기는 사람들ᆢ


찾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일인 일차는 당연한 일ᆢ


그런데ᆢ
추억을 사고 파는 장소도 좋지만
맛있고 달달한 커피나
담백한 차 한잔을 주억팔이 감성이라고 해도
차갑거나 불편하거나 그도 아니면
조금 찝찝한 의자에 앉고 싶진않네ᆢ


그것도
과히 싸다 볼 수 없는 음료수라고
그껴진다면 더더욱ᆢ


막힌 공간에 작은 분수대나
앙상한 가지에 달린 언바란스한 야채나 과일조화도 웬지 낮설다.


넓은 공간이다보니 수많은 창으로
자연 채광을 하긴 했지만
날씨가 나쁘다면
조명빨이 필요한곳ᆢ


전화기 위 조명이
미녀와 야수의 양초인간의 모습으로도
비춰 보이고ᆢ


간간히 식물을 한다모아 심은
나무화분이 탁하게 느껴지는 공간에
활기를 불어 있으키는것도 같지만


그나마
이곳에서 제일 맘에 드는곳을  찾으라면
빨간 전화통을 연상시키는
빨간 화장실 문과 꽃 자수가 사랑스러운
간이 커튼이 쳐진 아이러니 하게도 화장실이다 .

물론
화장실안이 오성급 호텔 안
깔끙하고 세련된 화장실이 아니라
감성터지는 소품으로 장식한 화장실앞이 좋았다.


아주 오래전 유럽자수같은 ᆢ

장미 조화와 노란 수국 생화가
적당히 조화로운ᆢ
그리고
나 어렸을적 엽서로 만났던
제임스 딘의 포스터 액자가
제대로 감성소환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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