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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생은 평생 교육원 학생...

by nestyle 25 2023. 3. 9.

 

나는 9년째 루마니아에 살고있다.그렇다고 일상회화 자유자재는 구사하지도 못하고,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웃음으로 넘기거나 하는게 대부분이다. 가끔 중요한 일이라면 번역기를 돌리거나 또는 알아 들을때까지 제차 묻기를 반복하기도 하는 삶의 연장선에서 여전히 대책없이 무력하게 서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다시 언어공부를 시작했다.루마니아를 공부하다 보니 영어와 중복되는 단어들이 상당히 많았다 .영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제 2 외국어라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도 서로 발음과 스펠링이 약간씩의 변형만 있을뿐 공통 단어들도 상당히 많다.그래서 외국인들이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도 언어를 잘 하는 이유가 있었네.자의든 타의든 루마니아에서 살려면 남들이 고개를 끄덕일 정도의 말은 못하더라도 내 의사전달 정도는 할 수있는 대화는 해야 할 것 같아 시작했다 정말 인생은 죽을때까지 배우다 끝나는가 보다. 그나마 많은 돈을 들여 학원에서 제대로 배우지 않아도 일상회화정도를 혼자서 익힐 수 있고 효과까지 좋다면, 한국에서 자주 애용했던  스스로 학습이 되는  평생교육원에 등록한 평생 학생이 된 듯 하다.인생에 배움은 끝이 없음을 보여준다.세상은 왜 이리 빨리 변하고 배울것은 왜 더 빨리 나오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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