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햇살을 받으며 자랐던 칼랑코에가
이른봄부터 노랑꽃을 보여주며 기특한 일을 하는데
여전히 햇볕이 모자란지 웃 자라더라구요
그래서 3월초 한번 삽목을 했는데 자리를 잘 잡은듯해서
이번에 마져 웃자란 가지를 쳐주고 삽목을 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가을 분홍색이랑 노랑색 두 종류의 칼랑코에를 샀었는데요
햇살이 부족했는지 웃자라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잎이 넓다보니 집안에서 조명으로 키웠는데요
역시나 웃자라더군요 그래서
웃자란 가지를 잘라 본가지 아래와 다른 화분에 나누워 심었더니
분홍색에서 남아있던 가지에서는 분홍꽃들이 옹기종이 모여서 피는데
다른가지에서 삽목한 꽃은 한두개씩 나뉘어서 피웠네요 내외하는건 아니겠죠^^
삽목할 가지는 이렇게 뿌리가 자랐거나 마디부분에 잔뿌리가 있는 부분이나
끝마디를 잘라 흙에다 심어주면 됩니다
생가지를 자르는것 보다 약간 마디가 마르듯한 부위를 잘라 심으면
뿌리내리기가 수월합니다
이렇게 자른가지들의 아래서 두세마디 마디를 아래로
잎들을 전부 따줍니다
이렇게 화분에 들어갈만큼 구멍을 만들어주고
두마디 위로 다듬은 가지를 그냥 꽃아주고 흙을 덮어줍니다
덮은흙을 한두번 꾹꾹 눌러주고 물을 듬뿍주면
칼랑코에 삽목이 끝났습니다
식물이 잘자라는 토양을 준비해 두면 좋겠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꽃가꾸는 일반흙에 그냥 심고 물만 듬뿍 주었습니다
2월초에 한번 가지치기를 했더니 중간중간 말랐고
가지치기 한 줄기로 두개의 가지가 새로나와서 수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햇살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우리집 칼랑코에는 잎들이 붉은빛이네요
칼랑코에는 반양지 식물인데
꽃을 많이 보려는 욕심에 반 직사광선으로 옮겼더니 잎들이 붉습니다
그래도 베란다에서 자리를 잡았는지 붉은잎이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잎이 두꺼운 식물들은 추위에 약하기에
한겨울엔 집안으로 들여도
엄동설한이 끝나는 시점부터 그냥 베란다에 한쪽 문을 열어두고 키웁니다
통풍이 잘되어야 식물도 튼튼하고 잘자는것 같습니다.
키가 크게 자른 아이들은 본 가지앞에 심어주었고요
키가 작은 아이들은 다른포트에 따로 심었습니다
가지하나에 축축 늘어진 식물을 보다거
가지를 치고나니 정리가 된듯 해서 보기 좋네요
이쁜칼랑코 사시고 개체수도 늘려보세요
신발장에 노랑색이나 흰색꽃등을 놓으면 금전운 사랑운도 좋아진다고 하니
작은 칼랑코에 하나 사서 놓아두세요
행운이 팍팍!! 올라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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