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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해안가 산책로 그리고 치소기암...

by nestyle 25 2023. 4. 8.

 

 

해안가 산책로  하면 동해도 있고 남해도 있고 하다못해 서해까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선 흔한 산책가 일지도 모르겠다. 얘전 서해는 해안가라 하기엔 뻘이 많아 해안가라고 부르기도 민망했지만 지금은해안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이젠  서해도 빠지지 않는다. 그래도 섬인 제주도에서 걷는 해안가 산책은 멋지다를 떠나 흥분이 되는것도 사실이다.

 

 

 

제주도 여행이  2000년 들어 몇번이 있었지만 이렇게 조용히 해안가를 둘러보는건 처음인듯...그동안 제주 여행을 어떻게 한건가??? 나이가 들어가는 여행이라서 그동안 못 본게 보이는건가? 아니면  조용한 여행가와 동행이여서 그런건가... 자고로 여행은 감성이 통하는 사람과 하는게 정답이다.

 

 

산책이라도 할 것도 없이 길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는건데 하늘이 벌겋더니 해가 지려고 한다.

 

 

종종 보는 해질녁이지만 바다에서 바라보는 해질녁은 가슴에 무언가 뭉게뭉게  벅차오른다.

 

 

여행이란 가이드의 설명이 없으면  유명한 것이나 장소도 그냥 스쳐 지나가는 존재일 뿐이며 그냥 거기에 있는 흔하디 흔한 한포기 풀에 지나지 않는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알고 여행하는것 과 모르고 여행하는건 천지차이라는 말을 이제 알겠다. 이런 설명이 없다면  현지인이 아니라며 절대 알 수 없는 일..이런  민가에서 구연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가 참 여행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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