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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tyle Yoro Korea
여행

condolences(킨돌린씨스) ..애도

by nestyle 25 2020. 4. 18.


외국에 살면 잊고 사는기억이 너무 많습니다

달리 잊고자 해서 그런게 아니라

같이 공유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새 세월호가 가라앉은지도 6년이나 지났다고 하네요

그날의 안타까운 속사정들이 스물스물 생각이 올라옵니다

그런데 세월에 장사 없고

내 머리속에 지우개라도 있는건지

기억 하는 것보다 잊고사는게 더 편해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잊고 있었네요

물론 저는 세월호 사건과는 특별한 연관은 없지만

아이를 키우고 자라는 것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피지도 못한 꽃들을 가슴속에 묻고 살아야 할

부모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내리사랑이라고 아래만

보고 사는것 같아 죄송해지는 마음도 있습니다

세월호 6주기를 맞아 가슴 아픈 모든이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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